‘일편단심 민들레’ 김가은, 윤선우 대성제분 아들이란 사실 알고 ‘외면’

입력 2014-11-14 09:54  


들레가 태오를 외면했다.

14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들레는 태오가 대성제분 아들이라는 사실과 함께 세영이 태오에게서 떨어지란 말을 한 이후 태오를 외면했다.

들레(김가은)는 세영(홍인영)으로부터 태오(윤선우)에게서 떨어져달라는 말과 함께 사랑한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한편 호숫가에서 들레를 기다리기로 약속했던 태오는 늦은 시각이 되도록 들레가 나타나지 않자 결국 실비식당으로 들어왔다.

태오는 들레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며 만나기로 약속한 일을 잊었냐면서 심감한 표정의 들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물었다.

들레는 “태오씨 아버지가 정말 대성제분 사장님이에요?” 라 물었고, 태오는 대답을 하려는 중에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멈칫했다.

태오는 세영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전화에 들레에게는 좀 기다려달라 말하고는 세영과 준호(이은형)가 있는 술집으로 달려갔다.

한편 세영은 술을 많이 마신 상태로 태오가 오자 취해서 비틀거렸고 태오는 취한 모습의 세영에 속상해했다.

곧장 실비식당으로 찾아간 태오는 들레가 이미 들어가고 없자 집으로 들어왔지만 방의 불이 꺼져있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들레는 방 안에 앉아 태오의 고백과 함께 첫 키스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미소 짓고 있었고, 곧 세영이 태오에게서 떨어지라는 말도 떠올라 한숨을 쉬었다.


한편 어느 밤, 춘옥(주민하)은 자고 있는 태오의 방문을 두드려 들레가 많이 아프다며 안절부절 못했고, 태오는 밤중에 밖으로 뛰쳐나가 문이 닫혀있는 약국에서 약을 사올 수 있었다.

춘옥은 아파도 말 안하는 들레에 속상해하고 있었고, 마침 태오가 들레의 약을 사가지고 달려왔다.

그러나 들레는 태오를 본체도 않고 고개를 돌려버렸고, 태오는 춘옥에게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남기고 방으로 들어갔다.

춘옥은 들레에게 이 밤중에 약까지 사온 사람한테 왜 그러느냐며 이해하지 못했고, 들레는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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