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연결하는 구리암사대교가 오는 19일 개통한다.
14일 서울 강동구청은 구리암사대교 남단에서 19일 오후 2시부터 70분간 개통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한강의 31번째 다리인 구리암사대교는 2006년 공사를 시작해 총 3천900억원을 투입해 총 연장 2.74km, 폭 24~44m 규모로 지어졌다.
구리암사대교는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고 구리시와 강동 지역의 원활한 교통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같은 날 개통하는 용마터널을 함께 구리암사대교를 이용하면 강남북 지역간 이동시간은 기존 30~4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강동구 측은 예상하고 있다.
개통일인 19일에는 구리암사대교 남단에서 개통식이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풍물놀이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며 공식행사 후에는 자전거동호회의 자전거타기, 일반 주민들의 다리 걷기 행사가 열린다.
구리암사대교 개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구리암사대교 개통, 드디어 개통", "구리암사대교 개통, 얼마나 덜 막히려나?", "구리암사대교 개통, 출근시간 줄어들듯", "구리암사대교 개통, 좋다", "구리암사대교 개통, 얼마나 단축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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