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측정 결과,와인 한잔 했다더니 0.1% 이상 만취 상태...팬들 '실망'

입력 2014-11-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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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의 음주측정 결과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14일 "오늘 오전 국과수로부터 노홍철의 채혈 검사 결과를 전달받았다"며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 이상이다. 다음 주 노홍철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홍철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5%로, 앞서 "와인 한 잔 했다"는 노홍철의 진술과 달리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0.1% 이상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며 "이 경우 통상 300만 원에서 500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진다"고 말했다.

앞서 13일 한 매체는 지난 8일 새벽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는 상황에서 노홍철이 측정기를 손으로 밀며 아예 입을 대지도 않아 실랑이가 한동안 계속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노홍철의 음주측정 거부로 애를 먹던 경찰은 노홍철의 의사와 상관없이 병원으로 데려가 채혈을 진행했다. 경찰은 노홍철이 연예인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체포 대신 채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도 "사실상 채혈 검사라는 게 있다고 추천을 받기는 했다"며 경찰이 먼저 채혈검사를 제안한 사실을 인정했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와인 한잔 마셨다며..",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진짜 실망이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실망이 크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대박이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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