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와인 한잔 했다는 진술과 달리 만취였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노홍철로부터 채혈한 샘플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05%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7일 밤 11시쯤께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승용차를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돼 1차 음주측정을 거부했고, 2차 측정 대신 채혈을 선택한 바 있다.
이에 경찰서 한 관계자는 “알코올 농도 0.1% 이상의 만취 상태였다”며 "특히 0.1% 이상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서 측은 “다음 주 중 노홍철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라며 “현재 노홍철과 연락이 지 않아 검사 결과를 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소환 후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채혈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많이 먹었네 정말”, “채혈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노홍철 실망이네”, “채혈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채혈은 왜 했지 싶네”, “채혈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연말인데 술 좀 적당히 마시자”, “채혈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술이 노홍철을 여러 번 죽이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