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사연 주인공에게 단호하게 조언했다.
14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너의 곡소리가 들려’ 사연에서 마녀에게 당하고 있는 오빠를 둔 여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 사연은 이론은 연애 박사지만 실제로는 모태쏠로였던 오빠의 첫 연애상대 때문에 고민인 여동생의 사연이었다. 오빠 여자친구라는 사람의 행동에 수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던 것.
만남부터 수상했던 이 여자친구는 SNS에 오빠와 찍은 사진을 절대 올리지 않는 것은 물론 오빠에게도 절대 사진을 올리지 못하게 했으며 자신의 상태메시지는 연애감정을 이야기하면서도 늘 불특정 다수를 겨냥하는 말들이었다.
더욱이 오빠에게 은근히 가방이 갖고 싶다는 말까지 던지며 물질적인 것을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이에 대해 MC들은 “실제로 ‘나 백 하나 갖고 싶다’고 말하는 여자가 있냐. 한 번도 못 만나 봤다”며 놀라워했다. 성시경은 “우리 엄마가 나한테 한 번 그런 적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후 신동엽은 진지한 어투로 “물질적인 것을 바라는 사람은 만나지 말아야 한다”고 단호하게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상황을 모르고 마냥 여자친구에게 빠져있는 오빠에 대해서 “오빠도 경험을 해보면 깨닫게 될 거다”라고 전하기도.
사랑에 충실하지 않고 물질적인 것을 요구하는 ‘마녀’에 대해 신동엽이 단호한 조언을 한 한편, 이날 MC들은 신문물인 ‘셀카봉’에 빠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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