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에서 김제동이 굴욕을 맛봤다?
11월14일 방송된 KBS2 예능 `나는 남자다` 15회에서는 `자취하는 남녀다` 편이 전파를 탔다.1년 365일 외로움과 함께 동거 중인 독거 연예인의 대표 겸 자취생들이 함께했다.또 자취계의 대부 김제동과 특급 프리미엄 `나 자취하는 여자야` 김나영이 등장했다.
한 자취녀는 선물을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했다. 그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자취녀는 김제동이라고 일컬었다. 또 그 이유가 무엇인지 질문이 이어지자 자취녀는 요즘 날씨도 추워지고 있다면서 약간 안쓰러운 어투로 이야기를했다. 그러자 김제동과 다른 MC들은 분위기상으로 봤을 때 자취녀가 김제동에게 연민을 느껴서 선물을 주고싶은것으로 유추해버렸다.
삐친 김제동은 갑자기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가 퇴장을 하는 모습은 카메라에 클로즈업 됐고 그래서 더 그의 뒷모습이 안쓰러워보였다. 그러나 `나는 남자다` MC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다음으로 진행을 이어갔다. 자취녀는 김제동에게선물을 주기로 했으나 장동민에게 그 방향을 바꿨다. 유재석이 왜 변심했냐고 묻자 자취녀는 김제동이 선물을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아서 그랬다고 털어놨다.
퇴장했다가 다시 돌아온 김제동. 그는 자신이 나가도 다들 모른다면서 울컥했다. 또 자취녀가 방청객 자리로 돌아가려고 하자 김제동은 길을 막으면서 무엇인가 더 할 말이 있어보였다. 그러나 유재석은 이런 김제동을 저지하면서 이러시면 안된다며 그를 막았다. 더 울컥한 김제동은 "아니 내가 길 가다가 사람한테 치근덕 대는 것도 아니고"라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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