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김규리, 인형과 대화 중 무섭게 웃어대 "정글의법칙~ 하하하하하"

입력 2014-11-15 01:10  


`정글의법칙` 김규리 안에 또 다른 김규리가 있다?

11월14일 방송된 SBS `정글의법칙`에서는 김규리가 저녁 생존을 하면서 인형과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규리섬은 저녁 생존을 위해서 배고픈 성장을 해갔다. 족장이 오는 걸 까맣게 모르고 있는 김규리와 이재윤. 그들은 집을 만들고 있었다. 추우니까 바닷바람을 막기 위해 옆 벽면을 보수 중이었다. 김규리는 바람이 집 쪽으로 부니까 이것을 나뭇가지로 막아가고 있었다.

김규리는 생존을 하려고 작정을 하니까 `내가 이런 것도 할 줄 알아?`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고 운을 뗐다. 자신이 움직이니까 자신이 바뀌기 시작하고 안에 숨어있던 자신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족장 없이 단 둘이서 생존해나며 이재윤과 김규리는 조금씩성장하고 있었다.

집 보수 공사가 완료되자 김규리는 막간을 이용해서 인형과 대화를 했다.그는 "정글의법칙~ 하하하하하"라며 큰 소리로 웃었다. 힘드니까 다시 나오는 김규리의 또 다른 자아였다. 김규리도 이를 감지했는지 "아, 무섭나? 웃음이?"라며 자신도 역시 섬뜩해했다. 그러면서도 다시 "정글의법칙~ 하하하하하하"라며 또 웃기 시작했다. 한 동안 김규리는 한참 동안을 이 동작을 반복하며 정글의법칙을 말하고 웃고를 계속 해댔다.

완벽 정글하우스를 완성해놓고 김규리와 이재윤은 그제서야 허기짐을 느꼈다. 완벽한 집과 함께 동시에찾아온 허기짐. 슬슬 밤 사냥을 나가야겠다며 둘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김병만이 구세주로 회를 가지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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