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가 고나영의 등장에 당황하며 얼굴이 빨개졌다.
14일 방송된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6`에서 김범수는 예선에 올라왔던 이대 탕웨이 고나영이 등장하자 얼굴이 빨개져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시상식을 위해 화제의 참가자들을 만나봤다. 최희는 ‘북인천 나인틴’을 먼저 만나 수능은 잘 봤냐 물었다.
‘북인천 나인틴’은 공부는 체질이 아닌 것 같다며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희는 김범수의 이대 그녀 고나영이 등장했다며 인터뷰했다. 최희는 김범수와 오랜만에 한 자리에 계시는데 한 마디를 전해달라 마이크를 넘겼다.
고나영은 “범수 오빠 보고 싶었어요.. 사랑합니다 목소리요” 라고 말해 김범수를 들었다 놨다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범수도 고나영의 말에 화답하듯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는 등의 센스를 보였다. 최희는 김범수가 너무 좋아하자 목소리를 좋아하는 거라며 김범수를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희가 김범수에게 듣지 않았냐며 한 말씀 부탁드린다고 하자 김범수는 오랜만에 만났는데 진짜 빨개졌다며 자신의 얼굴을 감싸쥐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범수는 “고나영씨를 직접 보면서 이야기하고 싶은데 제작진들이 절대 보지 말라고..(반대편)이쪽 보면서 얘기하래요. 이게 무슨 슬픈 일입니까. 너무 반가워요.” 라고 실제로 수줍은 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희는 김범수의 광대가 더 승천하기 전에 다른 쪽을 보라고 말했던 것 같다며 능글맞게 김범수와 고나영의 사랑이 잘 되길 빈다고 말하며 넘어갔다.
이어 슈퍼시상식의 첫 번째 부문인 비쥬얼 상의 후보인 고나영, 박경덕, 재스퍼 조, 송유빈이 등장했고 재스퍼조가 그 영예를 안았다.
재스퍼 조가 민망해하며 걸어나오자 김범수는 고나영이 아닌 재스퍼 조가 받는거냐는 듯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스퍼 조는 “너무 챙피하구요 너무 감사합니다. 노래 부르는 무댄데..” 라며 ‘벗님들’이 다 올라와 있어 너무 좋다며 셋 다 잘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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