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곽진언, 기타 아닌 피아노 ‘새로운 무기’ 장착..그럼에도 역시!

입력 2014-11-1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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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언이 피아노연주를 하며 노래를 불렀다.

14일 방송된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6`에서 곽진언은 여태까지 계속 해오던 기타를 놓고 피아노로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았다.

곽진언의 대국민 선정곡 1위는 안치환의 ‘내가 만일’이었다. 곽진언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할지 난감해하며 역시나 기타를 치면서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듯 보였다.

곽진언은 생방송의 무대를 꾸며주는 디렉터들에게 감사하다며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려 앞에 나섰다.

곽진언은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피아노 연주를 하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곽진언은 기타를 잡고 노래를 시작한 후로 건반을 치면서 노래를 한 적이 없는데 모험적이고 도전적인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번 주 임도혁이 최고점을 받은 것에 자극을 받고 이번 주 미션에서는 누가 최고점을 받을지 궁금해하며 욕심이 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곽진언은 하얀 프레임의 조명 가운데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나지막한 노래를 시작했고, 그 무대를 그만의 느낌으로 이끌고 나갔다.

백지영은 곽진언에게 클래식을 공부했냐고 물었고, 곽진언이 아니라고 고개를 젓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아노를 치는 실력이 클래식 공부를 했나 의심이 들만큼 수준급의 연주였다고 말했다.


이어 백지영은 곽진언의 노래를 저음의 울림이 고음을 많이 쓰는 가수들에 비해 큰 포텐은 없지만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느낌이 있다며 곽진언의 노래를 꼭 다시 한 번 듣고 싶다고 평했다.

이승철은 곽진언에 ‘묵직한 향기가 나는 목소리’같다며 날아가는 목소리에 향기가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김범수는 탁월한 재능꾼이자 승부사인 것 같다며 잘할 수 있는 기타를 놓고 피아노를 친 것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특히 ‘꽃보다 진언’이었다며 위트있는 심사평을 남겼다.

윤종신은 곽진언의 가장 큰 매력은 목소리인 것 같다며 피아노로만 하는 노래도 좋고 성공적이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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