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 레이나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맴돌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4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서 산이는 레이나가 피처링한 `한여름 밤의 꿀`로 랩/힙합 부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산이는 수상 소감에서 "땡큐 올"이라며 "부모님, 친구, 친척, 소속사 매니저 등 너무너무 생각나는 사람이 많다. 가장 중요한 건 사랑스러운 레이나. 레이나가 없으면 돈 못 벌었을 것"이라고 말해 레이나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산이는 `한여름 밤의 꿀`을 개사해 "레이나, 내가 너 좋아했던 거 알지?"라고 묻자, 레이나가 "알아!"라고 답해 놀라게 했다.
지난 6월에도 두 사람은 분당과 강남 가로수길에서 데이트를 하는 듯한 사진이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한편, 레이나는 SBS 라디오 프로그램 <두 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산이 같은 스타일은 오빠로는 좋지만 모든 여자에게 다 잘해줘 남자로는 별로"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산이 레이나, 진짜 썸타나? 달달하네" "산이 레이나, 잘 어울리는 커플될 거 같은데" "산이 레이나, 나 빼고 다 커플이야" "산이 레이나, 돈 많이 벌게 해줘서 좋은가? 하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