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김규리-이재윤, 손가락 쪽쪽 빨며 쥐치회 먹어 '병만족 뿌듯'

입력 2014-11-15 09:30   수정 2014-11-15 15:08


`정글의법칙` 김병만이 규리섬을 찾았다.

11월14일 방송된 SBS `정글의법칙`에서는 김병만이 이재윤과 김규리에게 회를 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규리는 정글하우스를 만들어 놓고 뿌듯한 마음에 막간을 이용해 인형과 대화를 하고 있었다. "정글의법칙~ 하하하하하하"라며 또 웃기 시작했다. 한 동안 김규리는 한참 동안을 이 동작을 반복하며 정글의법칙을 말하고 웃고를 계속 해댔다.

완벽 정글하우스를 완성해놓고 김규리와 이재윤은 그제서야 허기짐을 느꼈다. 완벽한 집과 함께 동시에 찾아온 허기짐. 슬슬 밤 사냥을 나가야겠다며 둘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김병만이 구세주로 회를 가지고 등장했다.

앞서 병만족장은 자신이 잡은생선을 가지고 손수 회를 떠 입으로 잘근잘근 씹어먹고 있었다. 김병만은 오징어 물회 먹는 느낌이라면서 뜯고 뜯고 또 뜯으면서 생선회를 먹어갔다. 그러더니 문득 "얘네들은 뭐 먹었나?"라며 부족원들이 생각난다고 했다. 그는 먹을 게 있으니까 그때 부족원들이 생각이 났다면서 부족원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호소하는 눈빛을 제작진에게 보냈고 초장을 얻어 규리섬으로 갔다.

초장에 찍어 큰 회 한점을 집어 먹는 김규리는 "맛있어~"라며 신세계를 맛본듯 황홀해했다. 이재윤도 정말 맛있어서 현기증이 나는지 머리를 쓸어올렸다. 그러면서 쥐치회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는 정말 맛있어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말을 제대로 잇지를 못했다. 두 사람은 그 후에도 손가락까지 쪽쪽 빨며 쥐치회를 먹고 행복해했다. 병만족장도 그런 부족원들을 보면서 정말 다행이라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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