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남지현-서강준 포옹 포착, 러브라인 역전되나

입력 2014-11-15 12:09  


서강준이 남지현을 끌어안고 있는 장면이 공개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의 서강준(윤은호 역)이 남지현(강서울 역)을 와락 끌어안는 모습이 공개되며 여심을 쿵쾅거리게 만들고 있다.

사진 속에서 서강준은 양손 한 가득 쓰레기봉투를 들고 있는 남지현을 그윽하게 바라보더니 이내 와락 끌어안으며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서강준은 마치 기쁜 소식을 듣자마자 남지현에게 그 사실을 알리러 달려 온 것처럼 들뜬 표정을 짓고 있다.

쓰레기를 버리러 나왔다 서강준과 마주친 남지현은 뒷모습만으로도 영문을 몰라 얼떨떨해하는 표정이 역력해 보인다.

남지현이 더러운 쓰레기를 들고 있건 말건 그런 것에는 전혀 아랑곳 않은 채 마냥 아이처럼 좋아하고 있는 서강준의 모습은 사랑에 흠뻑 빠진 순수한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며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아버지의 유산으로 허황된 꿈을 꾸며 서울을 실망시킨 달봉(박형식 분)과 달리 은호는 자신의 삶에 보다 진지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또 다른 관계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 은호의 변화에는 서울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 한 사람의 남자로서 성장해 가는 은호가 서울에게 보여줄 새로운 로맨스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주 은호는 서울을 향한 사랑의 경쟁에서 달봉을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지 서울-은호 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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