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재무장관 "경제 하방위험 관리 각별히 노력"

주요 20개국 재무장관들이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최근 세계경제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 1년간 G20 회원국간 정책 공조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대다수 참석자들은 세계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더디고 나라별로 상이하다고 진단하고 세계경제의 하방위험 관리를 위해 G20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계 경제의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G20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올해의 주요 의제로 선정한 것은 매우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또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등에 대비해 G20 회원국이 거시정책 공조, 하방위험 관리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와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2015년 G20 의장국이 될 터키에게 지원을 아끼기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