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가격 논란, 美·日보다 제품보다 비싸...한국 소비자 호갱?

입력 2014-11-15 16:13  



세계 최대 가구회사 이케아의 한국 상륙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해외와의 제품 가격 차이가 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가구회사 이케아는 제품 판매에 앞서 한국어 홈페이지(ikea.com/kr)를 개설하고 거실, 침실, 주방, 욕실 가구 등 8500개 이상 제품 사진과 가격을 공개했다.

한국에 상륙한 이케아 코리아가 공개한 제품은 거실·주방·침실·욕실용 가구와 생활 소품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가구나 장난감 등 8632개다.

이케아 코리아가 공개한 상품 중 가구의 경우 4000~5000원대의 의자부터 7만원대 서랍장과 유아용 침대 등 주로 저렴한 상품이 많다.

그러나 스톡홀름 3인용 가죽 소파의 경우 한국 판매 가격은 299만 9000원이지만 일본 판매 가격은 189만원이다.

또 TV 장식장 가격은 한국에서 44만 9000원이지만 같은 상품의 미국 가격은 211달러(한화 23만 2000원)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이케아코리아 이케아 한국 상륙, 뭐냐..." "이케아코리아 이케아 한국 상륙, 백만원 차이는 도대체 뭐냐..." "이케아코리아 이케아 한국 상륙, 어떤건 2배네?" "이케아코리아 이케아 한국 상륙, 한국이 만만한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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