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불태웠어'…혜성 탐사로봇 필레 배터리 방전

입력 2014-11-15 21:31   수정 2014-11-15 22:54

▲`하얗게 불태웠어.` (사진=MBN)


`하얗게 불태웠어.`

10년간 65억㎞를 고독하게 비행한 탐사로봇 필레가 혜성에 착륙했다. 그러나 배터리 방전으로 혜성에서 튕겨 나가 우주 미아가 될 확률이 높아졌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혜성 표면에 착륙한 우주 탐사로봇 필레가 15일(한국시각) 혜성 표본을 채취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음지에 착륙하는 바람에 기운을 잃었다. 계속 작동하려면 태양광을 받아야 한다.

필레는 일단 유럽우주국(ESA)에 혜성 사진을 긴급히 보냈다. 그리고 혜성 표면 아래 25cm까지 뚫고 있는 중이다. 필레 로봇은 인류 생명체에 필요한 아미노산 등이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베터리가 방전되면 필레는 우주로 날아갈 수도 있다. 로봇 생명을 걸고 사투를 펼치고 있는 셈이다.

혜성 탐사로봇 필레 배터리 방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혜성 탐사로봇 필레 배터리 방전, 힘내라 필레" "혜성 탐사로봇 필레 배터리 방전, 조금만 더 활약해줘" "혜성 탐사로봇 필레 배터리 방전, 태양광 어디 있니?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