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신보라, 김영희에 시집 “앞자리의 남자를 훔치다” 추천

입력 2014-11-16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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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신보라와 김영희가 중고 서점을 찾았다.

15일 방송된 ‘인간의 조건’(CP 김충) 87회 방송분에서 신보라와 김영희는 중고 서점을 찾았고,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매했다.

‘인간의 조건’ 오늘 방송분에서 신보라와 김영희는 “희야” “라야”라고 다정하게 서로를 부르며 기분 좋게 목적지를 향해갔다.

두 사람은 유료 주차장을 사용하게 되었고, 한 끼를 천오백원에 먹고 있는 이들은 한 시간 안에 돌아오기 위해 목적지를 향해 달려갔다.

신보라와 김영희가 서둘러 달려간 곳은 중고서점이었다. 헌책방과 비슷한 개념의 서점으로 다양한 종류의 책을 구입할 수 있고, 시민의 “싸게 살 수 있어 좋다”는 말에 이들은 감탄을 했다.

둘은 1000원 미만 코너에서 책을 둘러 봤다. 만화책 전권을 보며 기뻐하는 신보라에게 김영희는 “아무리 천원 미만이라지만 시리즈니까 다 사야 되는 거 아니야? 24권을 사주면 네가 정말 궁금할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보라는 “나도 심심한데 대통령이나 돼 볼까?”라는 책을 꺼내 우스꽝스럽게 말했고, “해골성의 비밀”이란 책에 김영희는 “너무 공포스러워서 못 읽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보라는 “쌍방향이 아닌 일방적인 사랑을 많이 하는 언니를 위한 책, 앞자리의 남자를 훔치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희는 웃으며 표지의 그림이 너무 “품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아기들은 빨리 자라잖아. 읽고 또 놓고”하는 중고 서점의 시스템이 좋다고 감탄했고, 이들은 책 세권을 5400원에 구입했다. 책 한권도 안 되는 값이라고 감탄한 이들은 주차 시간이 한 시간이 넘을까 또다시 주차장을 향해 달려갔다.

‘인간의 조건’은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과연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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