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왕지혜, 침대서 한예슬 귀걸이 발견하고 정겨운과 대판 싸워

입력 2014-11-16 09:29  


`미녀의 탄생` 주상욱과 한예슬이 축배의 잔을 들었다.

11월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는교채연(왕지혜)이 이강준(정겨운)과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침대를 청소하고 있던 교채연은 귀걸이가 떨어져 있는걸 발견한다. 그리고 강준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교채연은 사라(한예슬)의 귀걸이가 왜 방에 있냐며 사라를 방에 들인 적 있냐고 물었다.강준은 바이러스 메일 때문에 회사에서 힘들어 하고 있었다.교채연이 귀걸이에 대해서 추궁하자 강준은그럴리가 없는데 왜 그러냐며화를 냈다.

강준이 전화를 끊자 교채연은다시 전화를 걸었다.퇴근은 언제하냐고 물으며 교채연은 "외박한다구요? 침대에 사라 귀걸이가 떨어져 있고 신혼 이틀짼데 외박이라구요?"라며 바들바들 떨었다. 강준도 성질이 나서 전화를 끊고 씩씩댔다.

둘이 대판 싸운걸 망원경으로 지켜본 사라.태희(주상욱)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냐며 궁금해했다.둘은 작전대로 일이 진행되자 기분이 좋다며 술상을 보기 시작했다. 복수 계획이팍팍진전되고 있다면서 좋아해도 된다며 태희는 축배를 들었다. 그러나 사라는 다행이지만 좋진 않다고 했다.

사라는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잃어버렸다고 했다. 다 잃어버렸는데 어떻게 좋겠냐면서. 태희는 강준이 사라에게 너무 많이 못할 짓을 했다고 으르렁댔다. 사라는태희에게 물었다. 교채연이 이혼하고 돌아오면 받아줄거냐고. 이혼녀인데도 받아줄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태희는 갑자기 샴페인을 마셨다.그는 채연이 행복이 최우선이라면서 운을 뗐다. 태희는 "채연이 자기를 행복하게 해 줄 사람이 나라고 믿어준다면 난 얼마든지"라고 말했다. 그런 태희가, 그런 일방적인 사랑이 사라는 염려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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