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별세, 소속사 측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

故 김자옥이 폐암으로 별세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김자옥 소속사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기자 김자옥씨가 2014년 11월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 하셨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2008 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하여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11월 14일 금요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악화되어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중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였습니다"라며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40여년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故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19일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자옥 별세 믿기지 않는다" "김자옥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자옥 `꽃보다누나`에서 소녀 같은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김자옥 가족들도 정말 힘들 것 같다" "김자옥 편히 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꽃보다누나 페이스북)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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