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가 개그맨 선배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과거를 고백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개그우먼 맹승지는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압도적 7`에서는 출연해 직장 내 성추행 경험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맹승지는 "회식자리에서 단 둘이 있을 때 한 선배가 약간의 터치를 해 울었다"며 "선배들이 왜 우냐 물어서 ‘XX 선배가 단 둘이 있는데 나한테 스킨십을 했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후 당사자를 호출했는데 그 선배가 `나 안했어. 얘 진짜 무서운 애다`며 오히려 내가 무섭다고 하더라"며 "난 신인이고 막내라 할 말이 없지 않나"라며 털어놨다.
특히 맹승지는 "다음 날 작가실에 그 선배와 단 둘이 남았다. `왜 선배들한테 말했냐`고 물어 `말 안하려 했는데 운 게 티가 나서 그랬다`고 답했더니 `그런 거 말하지 말라`면서 또 입술을 갖다대더라"고 고백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맹승지가 "선배님 뭐하시는거예요?"라고 했더니 또 "야 너 무섭다"고 오히려 화를 냈고 이후에도 주변에 상황을 알렸지만 해당 선배는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맹승지 고생 많이했네” “맹승지 선배 누구냐 미쳤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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