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작가가 폐암으로 별세한 배우 김자옥을 애도했다. 김자옥은 16일 오전 63세 일기로 별세했다.
이외수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왕님(故 신해철)에 이어 공주님도 가셨군요. 모두 이 땅에 오래 계셔야 할 정의롭고 아름답고 선량하신 분들이시지요.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라는 글과 함께 김자옥이 별세 기사를 링크했다.
김자옥의 사망 소식에 이외수 외에도 가수 윤종신, 김광진과 배우 이광기 등 후배 연예인들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16일 故김자옥의 소속사 소울재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연기자 김자옥씨가 2014년 11월16일 오전 7시40분 별세 하셨다"고 밝히며 "지난 11월14일 금요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되어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했다"며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라고 전했다.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19일 발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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