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 한예슬이 왜 또 예뻐보여? '이 요물~! 가짜야!'

입력 2014-11-16 22:18   수정 2014-11-17 01:53


`미녀의 탄생` 주상욱이 한예슬 때문에 진땀을 흘렸다.

11월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는 한태희(주상욱)가 런닝머신 위에서 달리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희는 미친듯이 달렸다. 사라(한예슬)는 그런 태희에게 갑자기 웬 운동이냐고 물었다. 그가 두 시간이나 뛰고 있었던 걸 알게 되자 사라는 걱정이 돼서 괜찮냐고도 물었다. 그러나 태희는 "상관마!"라고 따끔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 속으로는 `이 여자는 가짜다`를 외치고 있었다.

사라는 그럼 단백질 보충이라도 하고 뛰라면서 태희를 살뜰하게 챙겼다. 자기 때문에 태희가 그렇게 운동을 하고 있는 것도 모르고, 사라는 웃으면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태희는 그게 더 짜증이 나 `웃지마 이 요물!`이라고 거듭 주문을 외우며 자신을 다독였다.

"창백하신데~"라며 사라가 걱정하자 그는 또 마음 속으로 `천재를 교란시키는 음란마귀`라며 사라를 거부했다. 땀 좀 닦아드린다는 말에도 소스라치며 "그냥 가! 가 좀! 제발 가 있어 그냥"이라며 소리를 꽥 질렀다. 영문도 모른채 사라는 그러겠다면서 "파이팅!"을 수줍게 외쳤다. 태희는 자꾸만 자꾸만 사라가 또 예뻐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마음 속으로 또 되뇌였다. `아~ 요물! 가짜야! 가짜야! 가짜야!` 사라는 가짜라는 걸 계속 외치며 그는 향후에도 철저히 사라 아줌마를 무시하겠고, 사라 아줌마와는 말도 섞지 않겠다며 호언장담을 했다. 그리고 집으로 들어갔다.

달그락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어둠 속에서 사라가 뭔가를 먹고 있었다. 사라는 11시가 넘었지만 와구와구 오뎅을 씹어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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