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비행 장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MBC는 13일 최근 시베리아를 거쳐 태화강으로 날아든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의 모습을 방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낮에 낙곡(落穀)과 해충 등을 잡아먹는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는 인근 하늘을 뒤덮을 만큼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다.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장관은 울산의 새로운 생태환경 관광상품으로 떠오를 정도.
특히 울산 태화강은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과거 생태계 파괴를 걱정했지만 태화강 살리기 캠페인 등을 통해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가 등장하는 등 최근 들어 부쩍 수질과 생태계가 복원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상당히 불길한 예감이다"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이는 느낌이 안 좋다"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엄청난 규모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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