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스토리] 맛에 대한 확신으로 식당 창업선택 프랜차이즈 '국민돼지국밥'

입력 2014-11-17 09:30   수정 2014-11-17 09:29



올해 초 돼지국밥 체인점을 새로 개업한 강혜영씨(여 43)의 창업동기와 목표는 확실했다. 최소 5년 이상 꾸준히 할 수 있는 사업,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고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창업아이템을 찾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음식장사라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 그런 만큼 손님들이 꾸준히 찾을 수 있는 대중적인 아이템을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식전문 프랜차이즈를 알아보던 중 국민돼지국밥이라는 신생 브랜드를 알게 됐고, 망설임 없이 가맹점 개설을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대다수 창업자들이 조금 더 익숙한 아이템, 유명 프랜차이즈를 선택하고자 하는 진짜 이유는 위험부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그럼에도 강씨는 신생 브랜드를 과감히 선택했다. 더욱이 돼지국밥이라는 메뉴는 설렁탕이나 순댓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진다. 아직은 지역 토속음식의 이미지가 강한 게 사실이다.




그래서 "몇 년간 창업을 준비하면서 여러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대박 음식점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는 동안 단순하지만 절대적인 비법을 터득했습니다, 결국 음식장사는 맛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돼지국밥이라는 메뉴가 생소했는데, 20년 노하우로 만들었다는 국밥 맛을 보고 확신이 서더군요. 이정도 맛이라면 손님들이 외면할 리가 없다"라고 생각했다.




강혜영 씨가 `국민돼지국밥`창업을 쉽게 결정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창업점주에게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는, 내실을 갖춘 본사에 대한 신뢰 때문이었다. 이 브랜드의 가맹점 유치 과정은 매우 단순하다. 창업 희망자에게 시식을 제공하고, 영업 중인 가맹점의 수 개월 매출 전표를 그대로 공개한다. 그리고 자금 사정에 맞춰 개설 희망 지역의 상권과 점포를 찾아준다.



가맹점 개설 6개월째 강혜영 점주의 국민돼지국밥 `대전 건양대`점은 국밥맛집으로 인근 상권은 물론, 대전 시내 전역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강씨와 2명의 직원이 함께 운영하는 18평 매장의 평일 일매출은 170만원 내외. 단가 6천 원짜리 주메뉴인 점을 고려할 때 대박이라는 말이 전혀 무색하지 않다.



"매출 소득이야 높으면 높을수록 좋지만 돈 버는 것 못지 않게 내가 파는 음식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다는 데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은 줄을 서는 분들께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에 500원씩 할인해 드리고 있지요, 차곡차곡 인심을 쌓아가며 오래오래 하려고 합니다"라며 말했다.



국민돼지국밥 연락처는 042-823-9030이며 홈페이지(www.국민돼지국밥.kr)로도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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