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박보검, 어쩌다 멱살잡이까지 '궁금증 증폭'

입력 2014-11-17 10:46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과 박보검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 그룹에이트) 측은 멱살잡이까지 하며 대립하고 있는 주원과 박보검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원과 박보검은 서로를 날카롭게 마주 보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자신의 아픈 왼손을 부여잡고 있던 박보검은 주원의 멱살까지 잡으며 화난 듯 감정을 폭발시키는 모습이다. 그러다가도 박보검은 물기 가득한 슬픈 눈빛과 표정을 지어 보이고, 주원은 그런 박보검을 안타까운 눈길로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차유진(주원 분)과 이윤후(박보검 분)는 각자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마음을 다잡고 있던 상황. 차유진은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어렵게 만들어낸 라이징스타 오케스트라와의 첫 무대에 오르기 전이며, 이윤후는 손가락 염증이 심각함에도 진통제로 고통을 달래며 그토록 바라던 설내일(심은경 분)과의 이중주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차유진과 이윤후가 멱살까지 잡으며 첨예하게 대립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간 두 사람은 만날 때마다 서로에게 독설을 날리며 날선 신경전을 벌여왔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게 맞서는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은 넉살 좋은 설내일과 유일락(고경표 분)도 눈치를 볼 정도로 날카로웠다.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고 있는 차유진과 이윤후가 일생일대 중요한 공연을 앞두고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킬 수밖에 없는 사연은 무엇인지, 또 자신들의 공연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그 해답이 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내일도 칸타빌레’ 11회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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