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가 형수의 불륜을 눈치챌까?
17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11회에서는 도혜빈(고은미 분)와 장무영(박준혁 분)의 밀회 장소로 이벤트 아르바이트를 가게 되는 현우(현우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영은 옥자(이주실 분)를 혜빈(고은미 분)에게 찾아오게 만들었고 결국 이 일로 혜빈의 노여움을 사게 되었다.
무영은 혜빈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혜빈을 위한 이벤트를 계획했다. 그런데 무영이 이벤트 준비를 의뢰한 곳이 하필 현우와 관련된 곳이었다.
이벤트를 하러 가다가 현우를 우연히 만난 직원은 현우에게 “지금 사장님이 없으니 좀 도와달라”라고 부탁했다. 현우는 흔쾌히 동행했다.
이벤트 장소에 간 현우는 다소 놀란 눈치였다. 바로 아랫집이 일전에 와 본 적 있는 정임(박선영 분)의 집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우는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이벤트 준비를 시작했다. 이벤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될 시점에 무영이 혜빈의 작업실에 도착했다.
현우와 무영은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무영은 “당신이 여기에 왜 있느냐”라고 물었고 현우는 “아르바이트 한다 그런데 그쪽이야말로 여기 어쩐 일이냐. 아랫집에 살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무영은 당황했다.
한편, 무영을 만나기 위해 작업실에 온 혜빈은 어두운 집 안에서 현우와 무영의 모습을 발견했다.
혜빈은 현우의 얼굴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현우는 바로 혜빈의 시동생이었던 것. 혜빈은 황급히 몸을 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