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일요일들', 공감 리얼리티 드라마의 새 지평 연다!.."차별화된 구성 기대만발"

입력 2014-11-17 15:36  


2014년 상반기 별에서 온 사나이의 판타지 러브 스토리에 열광했던 대중이 하반기엔 현실로 돌아왔다. 요즘 직장인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드라마 ‘미생’은 내 이야기, 내 주변의 이야기와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판타지가 아닌 너무나 현실적인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함께 호흡하고 분노하고 응원하면서 오늘의 현실을 사는 우리는 희망을 보고 위안을 받기 때문이다.


최근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일요일들’(극본 김선숙 권성미/연출 이채승)이 화제가 되고 있다. 왕따 문제를 다룬 ‘일요일들’들은 그동안 방송됐던 다큐멘터리나 드라마들과 차별되는 시각으로 현실감 있게 재조명 했다.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뚜렷한 자살 동기와 살해 흔적 없이 전교 1등을 하던 여고생이 추락사한다. 이 드라마는 한 여고생의 죽음을 파헤쳐가는 추리형식으로 점점 밝혀지는 진실 속에서 학교, 나아가 우리 사회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 ‘일요일들’은 2009년 제작돼 이번에 2014년 디렉터스컷으로 공개됐다.

탄탄한 구성과 추리형식의 사건을 풀어가는 독특한 방식의 연출기법으로 제작 당시부터 관계자들의 호평과 화제를 모았던 ‘일요일들’은 추리 형식이 좀 더 강화돼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일요일들’에는 요즘 텔레비전과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활약하고 있는 <천국의 눈물> 서준영, <빠스켓 볼> 도지한, <모던 파머> 한주현의 풋풋했던 신인 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또 다른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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