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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사당국의 카카오톡 감청방침으로 촉발된 개인 사생활보호 이슈가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범죄악용사례에 대한 제한적 감청이 될 것이라는 수사당국의 해명이 있었지만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어서 대중들의 불안은 상당기간 지속될 듯 하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일 런칭한 사생활 보호 SNS 허쉬(Hush)에 대해 일반 모바일 사용자는 물론,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앱 개발전문업체인 P&G미디어(대표 김태균)가 개발한 허쉬는 정보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자간 주고 받는 메시지를 암호화 처리하는 것은 물론, 자동 삭제를 통해 관련정보가 남지 않도록 하는 ‘폐쇄형 SNS’이다.
허쉬는 사용자간 주고받는 메시지, 음성통화의 도청 및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송신되는 데이터를 단말기상에서 암호화하고, 수신되는 데이터를 복호화 하여 원래 데이터를 복원하는 ‘종단간’ 방법을 활용했다. 이 같은 암호화는 통화시 마다 key값을 달리해 도청이나 해킹이 불가능 하다.
특히 사용자의 음성통화 및 문자의 내용과 연결기록이 자동 삭제돼 개인의 단말기와 통신사, 서비스 업체의 서버에도 저장되지 않도록 해 소중한 개인 프라이버시의 유출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이밖에도 허쉬는 저장된 문자의 캡쳐 방지, 음성통화 녹음방지 기능을 구현, 혹시 모를 범죄 악용을 예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앱 사용 완료 후 로그아웃 시 단말기 상에 일체의 기록이 남지 않게 하는 등 사생활 보호를 위한 세심한 기능들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최근 촉발된 개인사생활보호 논란에 대해 법무법인 일조의 나국주 대표변호사는 "도청이나 감청, 통화 내용 녹음, 문자메세지 캡처 등을 통해 수집한 내용으로 상대방을 협박하거나 민/형사상 소송에서 증거자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통화나 문자 메시지 내용 등을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이 필요한데, 이러한 면에서 허쉬는 매우 유용한 앱”이라고 전했다.
사생활 보호 앱 허쉬를 개발한 P&G미디어의 박지은 이사는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여성이나 특히 직업상 철저한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연예인들 사이에서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고 앱 런칭 이후 반응을 소개하며, “이 같은 추세를 속에 금년 허쉬 가입자 수가 30만 이상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쉬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홈페이지(www.폰엔허쉬.com)를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허쉬는 향후 해킹시도 가능성에 대한 경고기능, 아이콘 숨김 기능을 추가해 더욱 완벽한 보안앱이 될 수 있도록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