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자옥 별세에 '꽃보다 누나' 측 "자옥 누나와 함께 해 행복했다"

입력 2014-11-17 18:32  


‘꽃보다 누나’ 제작진이 김자옥을 애도했다.

17일 tvN ‘꽃보다 누나’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프고 슬픈 마음을 감출 수 없지만 자옥 누나와 함께 할 수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라며 “자옥 누나가 늘 이야기하던 긍정 희망 용기 행복이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김자옥은 올해 초 방영된 ‘꽃보다 누나’에서 후배 배우 이미연에게 “난 미연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라고 말하는 등 후배를 진심으로 위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한편 김자옥은 지난 16일 오전 7시40분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19일 오전 8시 30분 발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꽃보다 누나 김자옥”, “김자옥 별세”, “김자옥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자옥 별세, 믿기지 않는다”, “꽃보다 누나 김자옥 별세, 말도 안 돼”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자옥은 윤여정, 김희애, 이미연, 가수 이승기와 함께 크로아티아로 배낭 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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