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서울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는 천재소년으로 성장한 송군의 근황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유근은 지난 9월 18일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위상수학 분야의 “Gromov-Wittennvariants on Real Hypersurfaces of Kahler Manifold”를 주제로 발표해 종합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수학자의 길을 걷게된 송유근은 현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천문우주과학과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고 있으며 핵물리학과 일반상대론, 위상수학을 폭넓게 공부 중이며 전문저널에 논문을 기고할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송유근은 내년 박사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는 상태. 박사학위를 취득하면 19살로 고3의 나이에 박사가 되는 셈이다.
송유근은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만에끝낸 뒤8세에 인하대에 입학했지만 일반 대학과정과 스스로 습득한 지식과는 거리가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학점은행’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했는데 학점은행제에도 이공계를 위한 과정이 없어 학부과정의 수학과 물리학을 다시 공부해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충남대 박병윤 교수, 공군사관학교 최재동 대령, 박석재 전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이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은 “송군이 빨리 학위를 받아 기록을 세우는 일은 고려하지 않는다”며 “송군이 충분히 놀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라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천재소년 송유근의 최근 모습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학자로서 그의 성장을 응원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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