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빈소, 남편 오승근 "아들 결혼 보고싶다고…" 유언 전해

입력 2014-11-17 23:14  


故 김자옥 빈소에서 남편 오승근이 고인의 유언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오승근은 “우리 아들이 3월에 결혼한다. 결혼 날짜를 받아 놨다. 그 결혼을 보고 싶다고 했었다”고 故 김자옥의 유언을 전했다.

“참석하지도, 보지도 못하고 가는 게 너무 안타까웠다 그 얘기를 내가 들었을 때 힘내라고 했었는데 결국은 한 이틀 정도 혼수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그 뒤로는 내 말은 들었어도 대답은 듣지 못했다. 그런데 내 말을 했을 때 내가 모든 걸 책임지고 편안히 갈 수 있도록 내가 책임지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눈을 깜박깜박 했었다. 그게 마지막 말이었다. 아직까지 눈에 어른거린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잘 가라, 편안하게 가라`고 했다. `조금 먼저 가는 것뿐이지 누구나 다 가는 거니까 편안하게 가라`고 손을 꼭 잡고 이마에 입맞춤 해줬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故 김자옥은 지난 16일 폐암 투병 끝에 결국 별세했다. 소속사 측은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故 김자옥 빈소 남편 오승근 유언 소식에 누리꾼들은 “故 김자옥 빈소” “故 김자옥 빈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김자옥 빈소 안타깝다” “故 김자옥 빈소 편히 쉬세요” “故 김자옥 빈소 어떡해” “故 김자옥 빈소 아 어떡하냐” “故 김자옥 빈소 편안하시길” “故 김자옥 빈소 영원한 공주님” “故 김자옥 빈소 명복을 빕니다”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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