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이나 하자!"…이탈리아 크로아티아 '깽판 축구' 논란

입력 2014-11-17 23:59   수정 2014-11-18 00:05

▲관중 소요로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의 유로2016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관중 소요로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의 유로2016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탈리아는 1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H조 예선 4차전서 크로아티아와 1-1로 비겼다.

이날 두 팀은 살벌한 경기를 펼쳤다. 반칙이 난무하는 등 거친 플레이로 일관했다.

설상가상 후반 중반 흥분한 관중이 그라운드에 연막탄을 던졌다. 또 크로아티아 관중은 이탈리아 경찰과 대치하기도.

결국, 주심이 10분간 경기를 중단했다.

경기 후 양 팀 감독은 공식 사과했다. "축구장에서는 축구를 해여 한다"며 "관중의 소요에 대해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유로2016 관중 소요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유로2016 관중 소요, 무섭다 무서워"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유로2016 관중 소요, 설벌하네요"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유로2016 관중 소요, 축구장 가기 무섭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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