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좋은 식품, 직장인 열에 아홉은 '계절성 우울증' 진행중

입력 2014-11-18 00:15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374명을 대상으로 `가을 우울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우울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우울증은 겨울로 접어들면서 발생하는 ‘계절성 우울증’ 으로 볼 수 있다. 동절기에 일조량이 줄어들게 되면, 뇌에서 정서를 관장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적게 생산해내어, 우울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 이다.

설문에 참여한 남녀 직장인은 `가을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지?`라는 질문에, 89.0%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남성 직장인들은 `온 몸에 힘이 없고 축 처진다`라는 답변이 39.3%로 가장 높았고, 여성 직장인들은 `이유 없이 우울하다`라는 응답이 38.9%로 가장 높아 정상적인 직장생활에 방해가 되는 증상으로 드러났다.

이에 최근 미국의 건강생활 잡지 `이팅웰`에서 공개한 우울증에 좋은 식품이 화제다.

잡지에 따르면, 우울증에 좋은 식품은 다크 초콜릿과 연어, 탄수화물 등이다.

일 년 동안 매우 낮은 탄수화물(하루 20~40g만 허용, 쌀 2분의1컵에 빵 한 조각 정도)만을 섭취한 사람들은 저지방 유제품, 통곡밀, 과일과 콩 등으로 저지방, 고 탄수화물을 섭취한 사람들보다 우울증, 불안, 분노를 더 많이 겪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우울증은 감정, 생각, 신체상태, 행동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병이다. 식사와 수면이 달라지고 기분이 우울해지고 불안하며 부정적 생각과 자살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고 행동들도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초콜릿과 커피가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먼저 초콜릿에 들어있는 항우울 성분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춰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일수록 우울증 수치를 낮춰준다.

하루 두 잔 정도 적당량의 커피를 마시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또 빵 등에 많이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우울증, 불안, 분노를 줄여준다.

이밖에 연어와 청어 같은 해산물과 호두가 함유하고 있는 오메가-3 지방산도 뇌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수치를 증가시켜 우울감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증에 좋은 식품에 누리꾼들은 “우울증에 좋은 식품, 커피와 초콜릿이라니 의외다” “우울증에 좋은 식품 신빙성 있는건가” “우울증에 좋은 식품 나만 그런게 아니었네” “우울증에 좋은 식품 초콜릿 내가 좋아하는 거라서 다행이네” “우울증에 좋은 식품 얼른 먹자” “우울증에 좋은 식품 애초 우울증 조심해야” “우울증에 좋은 식품 좋은 정보다” “우울증에 좋은 식품 우울증 걸린 사람 많구나” “우울증에 좋은 식품 다들 힘내자”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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