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슬람 원리주의 단체 IS, 이슬람국가가 미국인 구호활동가 피터 캐식을 참수한 것과 관련해 "IS의 위협에 위축되지 않는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전했다.
케리 장관은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주최로 열린 연례 정책포럼 기조연설에서 "IS 지도자들은 전 세계가 겁을 먹어 대항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리 장관은 특히 "IS가 오히려 우리의 동맹을 더욱 강화해 주고 있다"면서 "그동안 어떤 이슈에도 동의하지 않던 국가들조차 IS를 격퇴하는 데 동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케리 IS 강경 대응, 악마의 세력은 팔을 비틀어버려야 한다" "케리 IS 강경 대응, 미국이 강하게 나와야 한다" "케리 IS 강경 대응, 이슬람과는 같은 하늘 아래 상종 못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