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 백진희 동생에 대해 털어놔… 둘의 관계 변할까?

입력 2014-11-18 08:59  


‘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백진희에게 동생에 대한 얘길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7회 방송분에서 사건으로 인해 씁쓸함을 느낀 한열무(백진희)에게 구동치(최진혁)는 위로와 더불어 동생 한별에 대한 얘기를 털어놨다.

‘오만과 편견’ 6회 방송분에서 한열무는 구동치는 동생 한별 사건의 살해자로 의심했고, 타살로 의심되는 자살 사건을 맡게 되었다.

‘오만과 편견’ 7회 방송분에서 구동치는 동생 한별 사건의 살해자가 아님을 증명하겠다며 한열무에게 입맞춤을 했다. 입맞춤이 끝난 뒤 한열무는 표정 변화 없이 동생 한별이 무서워했냐고 질문했고, 이에 구동치의 눈에는 눈물이 맺혔다.

이어서 두 사람은 일에 매진했다. 구동치는 윗선의 압박으로 빼앗긴 판다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문희만(최민수) 모르게 조사하고 다녔고, 문희만은 그런 구동치의 행동을 눈치 챘음에도 아무 말 하지 않았다.


한열무는 타살 의심되는 차윤희 자살 사건을 맡았는데, 조사 도중 타살이 아닌 진짜 자살이란 걸 알게 되었고 그녀가 병원 원장에게서 계약 연장과 정규직을 빌미로 성추행을 당해온 진실을 알게 되었다.

병원 원장은 성추행을 인정하면서 ‘연애’였다고 말했고, 대리 고소를 하겠다던 차윤희의 아버지는 합의금으로 고소를 취하했다.

이에 한열무는 씁쓸함을 느꼈고, 자기가 생각하는 세상과 살고 있는 세상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구동치는 그런 한열무를 위로하며 검사로서 감이 좋다고 칭찬했다.

이어서 구동치는 한별 사건의 목격자로 나설 수 없었던 것이 증거가 자신의 기억뿐이라서 범인으로 몰릴까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검사가 되었다고 덧붙여 말했고, “근데 이 한 가지는 확실해. 한별이를 죽인 건 검사야”라고 확신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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