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은희, 속도위반 절대 아냐 ‘허니문 다음달 베이비’ 강조

입력 2014-11-18 09:09  


홍은희가 유준상과의 결혼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홍은희는 결혼 허락을 받기까지 유준상의 애교와 함께 절대 속도위반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다.

홍은희는 너무 어린 시절 한 결혼에 대해 여배우로서의 생활에 제약이 있거나 하는 걱정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다.

홍은희는 그 당시에는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안 했다며 “그냥 오빠가 하자는대로 하고 싶었어요” 라고 말해 부러움을 유발시켰다.

홍은희는 유준상의 엄청난 추진력으로 밀어붙이는 눈을 보면 해야 할 것 같았다며 오히려 당사자 주변에서 걱정들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은희는 결혼의 ‘때’라는 것을 누가 정하냐며 결혼 적령기에 가면 다 잘사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 확고한 주관을 밝혔다.

한편 홍은희의 어머니는 홍은희의 결혼한다는 발언에 머리를 싸매고 누우셨다고 전하면서 유준상이 인사를 하러 온 자리에 갑작스럽게 “어머니 결혼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은희는 교제 한 달 만에 결혼선언을 할 정도로 엄청난 추진력으로 밀어붙였고, 정말 어이없게도 홍은희 또한 그 자리에서 결혼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며 황당했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홍은희는 어머니가 노여워하셨다며 그만 가보라는 말에 유준상은 넉살 좋게도 웃으며 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로 한동안 홍은희는 어머니와 냉전이 있었지만, 그래도 처음 만남에 유준상이 피아노를 쳐 드리고 양복 입고 다리를 찢는 등의 애교작전을 펼쳐 어머니도 유준상의 넉살 좋은 모습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 것 같다고 말했다.

홍은희는 결혼을 삼일절에 했고 첫째 아들이 크리스마스에 태어났다고 말하자 김제동은 특이한 케이스라며 혹시 속도위반을 한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

홍은희는 정말 일반적인 케이스라며 허니문 다음달 베이비라고 강조해 민감한 사안이었다고 밝혔다.

홍은희의 어머니는 홍은희가 어린대신 아이는 천천히 갖으라 했지만, 허니문 다음 달에 아이를 가져 죄송할 일이 아닌데도 잘못했다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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