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로운 유닛, 10대 소녀 하이수현이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YG음원 성공 방식을 입증했다.
18일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하이수현의 ‘나는 달라’가 11월 2주차(11월 10일~16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나는 달라’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소녀가 각자의 독특한 보이스를 담은 듀엣 곡으로 요즘 가장 핫한 BOBBY의 피처링은 재미요소를 가미함은 물론 곡 전체의 흥겨움을 배가시켰다.
끊이지 않는 논란과 관심 속에서도 MC몽의 음원 성적은 하락할 줄 모르고 있다.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 가 2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내 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 ‘죽을만큼 아파서 Part.2’ 가 각각 4위, 6위를 차지하는 등 앨범 다수 곡이 차트 상위에 올랐다.
차세대 발라드 황태자를 예고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규현의 첫 솔로 곡 ‘광화문에서’는 여심을 흔드는 목소리로 감성 발라드를 선사하며 5위를 차지했다.
앨범 발표 후 시간이 지난 뒤에도 순위가 상승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곡들도 있다. 에픽하이의 ‘헤픈엔딩’과 비스트 ‘12시 30분’이 4계단씩 상승하며 각각 9위, 12위를 차지했으며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는 14위를 차지하며 차트 롱런을 하고 있다.
그 밖에 3집 정규앨범 발표에 앞서 공개한 10cm표 러브송 ‘쓰담쓰담’이 15위, 솔로로 출격하는 블락비 지코의 데뷔곡 ‘Tough Cookie’는 19위를 차지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치열한 음원 경쟁은 대중들의 듣는 귀를 흥미롭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음원 차트를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