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감원장에 진웅섭 정금공 사장 임명 제청

김정필 부장

입력 2014-11-18 13:45   수정 2014-11-18 13:52

금융위원회가 사의를 표명한 최수현 원장의 후임으로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을 임명 제청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오전 신제윤 위원장 주재로 임시회의를 열고 최수현 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한 뒤 후임으로 진웅섭 사장을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웅섭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건국대를 졸업했으며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는 정책금융공사 사장으로 재직해 왔습니다.

진웅섭 내정자는 금융위에서의 근무 경험 등을 통해 금융계, 관료 조직에 폭넓은 네트워크 등이 장점인데다 금융감독 정책과 방향 등과 관련해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최수현 원장은 18일 오후 5시에 이임식을 갖습니다.

최수현 원장은 지난해 3월 금융감독 수장으로 임명됐지만 동양사태와 KB사태, 임영록 KB금융 전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에 대한 징계 과정 번복 등 각종 논란 등이 일며 결국 임기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하차하게 됐습니다.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 내정자가 정식 취임할 경우 금감원에는 인사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행시 28회인 진웅섭 내정자의 취임으로 행시 25회인 최종구 수석부원장 등은 이른 시일내에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최수현 금감원장의 사실상 경질성 사의 표명과 관련된 금감원 임원들의 인사와 국실장급 인사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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