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 선배 배우 고창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기술자들’ 제작보고회에는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가 참석했다. 이날 후배 배우 김우빈은 선배 고창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현장을 만들었다.
김우빈은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는 게 목표인데 창석이 형님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기술자들’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롤모델이 고창석이냐’고 질문했지만 김우빈은 “하지만 롤모델은 아버지다. 연기는 기본이고 스태프들에게 대하는 개인적인 모습까지 정말 많이 배웠다. 감사드린다”며 배우로서 존경하지만 롤모델은 아버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우빈은 “든든한 창석 형님, 김영철 선생님, 임주환 형, 조윤희 누나. 선배님들이 계셔서 믿고 따라갈 수 있었다.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했고 선배님들 따라 열심히 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며 선배 배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영화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를 그린 작품.
국내 개봉 전부터 아시아필름마켓 4개국에서 선판매가 확정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기술자들’은 ‘공모자들’을 탄생시킨 김홍선 감독과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가 출연한다. 오는 12월 2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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