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성용일 감독이 ‘미생’과 다른 점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는 OCN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 연출 성용일 원작 이종범)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닥터 프로스트’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역시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생’과 비교를 비할 수 없었다.
성용일 감독은 ‘미생’과 차별점에 대해 “‘미생’은 처음부터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가지고 시작한다면 저희는 공감 능력이 없는 심리학자가 공감 능력을 찾아가는 이야기”라며 “인물의 성장과정과 변화되는 모습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생’과 ‘닥터 프로스트’는 장르가 다르다보니 미스터리를 해결해가는 천재 교수의 독특한 모습이 차별화 지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닥터 프로스트’는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비공식적으로 수사팀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힐링 심리 수사극. 지난 2011년 독자만화대상 온라인만화상을 수상한 이종범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송창의, 정은채, 성지루, 이윤지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일요일 밤 11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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