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상 캡쳐`서울 무료 템플스테이 제공` 소식에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17일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시내 사찰 9곳에서 무료 템플스테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템플스테이 주간을 운영해 한국 전통과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템플스테이 무료 제공의 취지를 전했다.
서울시와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에 위치한 사찰 관문사, 국제선센터, 금선사, 김상사, 묘각사, 조계사, 진관사, 봉은사, 화계사 등에서 개최된다.
진관사에선 사찰음식 만들기 체험, 금선사와 길상사 등은 108배, 관문사는 발우공양, 조계사와 봉은사는 연꽃등 만들기, 화계사는 포행(걷기 명상), 국제선센터는 운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등 사찰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당일 또는 1박 2일 과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는 종로구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서 직장인, 수험생 등을 위한 스님과의 명상, 차담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올해의 내가 2015년의 내게 보내는 `타임레터`도 쓸 수 있다.
무료 템플스테이는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