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와 김응수가 신소율의 입사를 두고 실갱이를 벌였다.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박만영 연출/김경희 극본) 6회에서 한아름(신소율)은 첫 출근을 하자마자 천성운(김흥수)과 마주쳤다.
천성운은 한아름을 보자마자 "네가 왜 여기있는 거냐"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한아름이 당황해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사이, 천도형(김응수)이 나타났다. 천도형은 한아름과 인사를 하고 그를 최장실로 데려갔다.
그 자리에서 천도형은 한아름에게 팀장 자리를 제안했다. 한아름은 당황해 "호의는 감사하지만 실무 경험도 없고 아직 많이 부족한데 팀장자리는"이라며 당황했다. 그때 천성운이 회장실로 들이닥쳤다.
성운은 "어떻게 된 거냐"고 아버지인 천도형에게 소리를 질렀다. 천도형은 아무렇지 않게 한아름을 팀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천성운은 "경력도 없는 사람을 인턴도 아니고 팀장이라뇨"라고 소리 질렀다.
천도형은 일단 한아름을 내보내고 천성운을 앞에 앉혔다. 이어 "K패션세계화프로젝트 저 친구에게 맡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성운은 이미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직원이 준비한 프로젝트에 등을 돌리고 새로운 팀장을 선출한 것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자 천도형은 "경력 파괴, 학력 파괴, 너 그런거 좋아하잖아. 그래서 선출한 것"이라고 대꾸했다. 천성운은 "두 어달 남았는데 다시 시작하라고요? 누가봐도 무모한 짓 아닙니까?"라고 물었다. 천도형은 화가 나 일어선 아들을 향해 "책임지고 진행해. 회장으로서의 명령. 이 회사에 남고 싶으면 시키는대로 하라"고 지시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