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이 뜻밖의 노래 실력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장예원은 예쁜 얼굴과 똑소리나는 진행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직접 선배들에게 사랑받는 막내가 되기 위한 비법 중의 하나인 노래를 불렀지만 생각과는 다른 음치에 맞먹는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예원은 눈치 빠른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비법을 공개했다. 장예원은 어린 시절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지방 곳곳을 다녀야 했다고 전했다.
장예원은 지금 생각해보면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자신의 장점은 어릴 때 체득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런 장예원에게 아버지는 늘 선배를 존중하고 막내는 막내 역할이 있다는 이야기를 늘 해주셨다고 전하며 정말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막내 역할에 충실했더니 더욱 선배들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예원은 보통 직장인들과는 달리 힘들다가도 회사에 들어가면 힐링이 된다며 회사에 대한 강한 애정을 보였다.
장예원은 방송을 하면서 있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선배들에게 이야기하면 격려를 해주며 맞장구를 쳐줘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예원씨한테만 그런거 아니에요?” 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특히 남자선배들이 잘 해주지 않냐는 질문에 장예원은 딱히 대답을 내놓지 못해 아마 긍정의 뜻으로 보였다.
장예원은 사랑받는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아이컨택을 하며 인사하라면서 직접 시범을 보였다.
또한 꽂혀있는 것 중의 하나가 나노 블록으로 방송 중간 시간 빌 때 혼자 블록을 만들고 있으면 선배들도 함께 만들어준다고 말하면서 선배들과 공통 관심사가 생겨 좋다고 말했다.
작은 블록들을 선배들에게 선물해드리고, 또한 삭막한 아나운서실에 귀여운 동물인형을 걸어놨더니 “이거 누가 했어?” 라며 웃고 지나가신다고 말해 막내만의 사랑받는 비법을 공개했다.
한편 김구라는 배성재 아나운서에 대해 물었고, 장예원은 배성재 아나운서는 애드립을 하지 말라며 짜주는 스타일이라며 엄격하고 철저한 배성재의 의외의 모습이 드러났다.
장예원은 걸그룹 노래로 회식 분위기를 띄운다며 직접 `노노노‘를 부르고 ’mr.chu`에 맞춰 춤을 췄다. 그러나 패기와 열정만으로는 안 되는 음정 박자 무시에 mc들은 당장 노래방 기계를 끄라고 성화여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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