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한국 이란전, 케이로스 또…?

입력 2014-11-19 01:18  

▲지난 `2014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 벤치에 주먹 감자를 날린 케이로스 (사진=중계방송 캡처)


"진짜 주먹이 운다. 같이 싸울 수도 없고"

"이게 축구야, 깽판이야?"

"오늘 잠 다 잤다. 앞으로 이란과 평가전 하지 말자"

"아시안컵 본선에서 두고 보자"

네티즌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오후 9시 55분(한국시각)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아시안컵 평가전서 0-1로 패했다.

후반 81분 아즈문에게 헤딩 결승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느린 화면 판독 결과, 골키퍼 반칙이 분명했다. 김진현 골키퍼가 볼을 잡은 순간 아즈문이 몸으로 밀면서 헤딩을 했기 때문.

하지만 주심은 이란의 결승골을 선언했다.

이후 한국의 드로인 상황에서 아쉬칸 데자가 볼을 주지 않아 양 팀 선수들이 격한 몸싸움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이란 케이로스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난입, 사태는 더욱 과열됐다. 특히 한국 선수들에게 다가가 격한 논쟁을 펼쳤다.

한국 이란전 아시안컵 축구 평가전이 끝나자 축구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국 이란전 아시안컵 축구 평가전, 이란 진짜 명불허전이다. 또 침대축구~ 케이로스 감독 실망이네" "진짜 주먹이 운다(주먹이 운다)"

"한국 이란전 아시안컵 축구 평가전, 이란 침대축구 참~ 케이로스 감독 왜 또 저래? 한국에 무슨 감정 있나?" "한국 이란전 아시안컵 축구 평가전, 이란 침대축구 에효~ 케이로스 감독 또 발끈하네" "한국 이란전 아시안컵 축구 평가전, 이란 침대축구~ 저렇게라도 이기고 싶을까? 주먹이 운다. 케이로스 감독은 또 왜 저러는 거야?"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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