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특사 최룡해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접견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로 러시아에 방문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면담했다.
크렘린 공보실은 언론 보도문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최룡해 특사를 접견했다"서 "최 특사가 북한 김정은의 친서를 갖고 왔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과 최룡해 특사의 상세한 면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정은의 친서를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최 비서는 약 사흘동안 모스크바에 머무를 계획이다.
한편, 북한 특사 최룡해 접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특사 최룡해 접견, 상세한 면담내용이 궁금하다", "북한 특사 최룡해 접견, 중국이 안 되니 이젠 러시아한테 붙는다", "북한 특사 최룡해 접견, 북한과 러시아는 전통적인 우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