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엔 강이 크리스마스 음식을 소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줄리엔 강은 크리스마스 식탁이 그립다며 어머니가 만들어준 그 음식들을 소개했고, 모두들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줄리엔 강이 크리스마스 식탁에 꽂힌 이유를 밝혔다. 줄리엔은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좋아하고 기다리지만 자신에게는 그 어떤 날보다 특별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어린 시절 줄리엔은 3형제 사이에서 음식이 항상 모자랐다며 형들이 90kg이 넘는 대식가들이어서 그럴만도 했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날만큼은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며 배 터지게 먹었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이 한국에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낸 지 7년이 넘었다며 한달 정도 남은 크리스마스에 따뜻했던 그때의 음식이 떠오른다고 전했다.
가족과 함께 대화도 나누고 행복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나게 그립다고 말한 줄리엔에 모두들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이효리는 줄리엔에게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크리스마스 음식이 뭐였냐 물었고, 줄리엔은 첫 번째로 ‘푸틴’이라는 음식을 공개했다.
감자튀김에 치즈커드(치즈로 형성되기 전 단백질 덩어리)와 그레이비 소스를 함께 넣어 만든 캐나다 퀘백 주의 고유 음식으로 엄청 맛있다며 장담했다.
바로 ‘푸틴’이라는 음식이 나왔고 mc와 게스트들은 이미 비주얼과 향기에 매혹된 듯 보였다. 서장훈은 익숙함 속에 느껴지는 다른 맛이 있다며 미식가인 자신이 인정하는 맛이라고 치켜세웠다.

줄리엔은 특히 맥주랑 먹으면 맛있다고 설명했고, 이때 문소리는 문희준에게 살며시 ‘푸틴’을 더 가져다달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문희준은 문소리의 부탁에 얼른 줄리엔의 곁으로 가 ‘푸틴’을 덜었고, 줄리엔은 문희준이 더 먹고 싶어하는 줄 알고 살 찌지 않았냐 구박했다.
문희준은 줄리엔에게 술이나 끊으라고 되받아쳤고, 줄리엔은 은퇴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줄리엔은 ‘우는 양고기’라는 특이한 이름의 음식을 소개하며 정말 고향의 맛이라고 감탄해 그 맛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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