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연제욱, 김가은에 마지막으로 “진지하게 생각해줘, 더 이상 안 매달려”

입력 2014-11-19 09:54  


수철이 들레에게 매달렸다.

19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수철은 한 번만 더 진지하게 생각해달라면서 그 후에도 들레의 생각이 확고하면 더는 매달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철(연제욱)은 들레(김가은)에게 낮에 시간이 되냐며 다방으로 좀 오라 전하고는 자리를 떴다.

금실(김예령)은 수철에 제발 정신 좀 차리라며 한심스러워했고, 춘옥(주민하)은 들레에게 눈치볼 것 없다는 말에 차라리 눈치라도 주셨으면 좋겠다며 가시방석이었다.

한편 식구들이 함께 모여 아침 식사를 하고 있는 중에 경애(최완정)는 춥고 쓸쓸해 난리라며 이럴 때는 온천이나 갔으면 좋겠다고 한숨 섞인 말을 꺼냈다.

이에 순희(김하균)도 맞장구를 치며 금실의 눈치를 슬며시 한 번 봤고 금실은 김장 앞두고 온천 이야기 꺼내는 것이 못마땅했다.

경애는 그런 완고한 금실에 눈치도 없다며 정말 추워지기 전에 어디라도 떠났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경애는 어디든 기차타고 멀리 가고 싶다 말했고, 순희는 삶은 계란도 깨가면서 갔으면 하며 맞장구를 쳤다.

경애는 누구든 배꽃 흰길을 나란히 손 잡으며 건넜으면 했고, 금실은 지금이 배꽃 이야기 할 때냐며 김장은 몇 포기나 해야 하냐며 걱정했다.

경애는 순희를 보며 여자 보는 눈도 독특하다 말했고, 춘옥 또한 아줌마 금실의 눈도 못지 않다며 은근슬쩍 말을 꺼냈다.


한편 들레는 수철의 부탁으로 다방을 찾았고 수철은 기대하는 눈빛으로 레코드를 올려놓고는 들레 앞에 와 앉아 뭐 마실거냐며 다 시켜주겠다고 말했다.

들레는 밥값은 안 아까운데 찻값은 아깝다며 사양했고, 수철은 태오(윤선우)가 떠나기로 했다면서 이제는 자신에게도 기회를 달라 사정했다.

들레는 태오를 많이 좋아한다면서 힘들다고 말했고, 수철은 그래도 헤어진 거 아니냐며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한 번만 더 생각해달라 부탁했다.

수철은 오늘 하루만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대답을 해 달라며 들레에게 끝까지 매달렸고, 들레는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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