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임원, 고객센터 1일 상담원 나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임원들이 고객센터에서 1일 상담원 체험에 나섰다.


산업인력공단은 19일 서울지역본부와 공단 HRD 고객센터에서 박영범 인력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고객과 소통하는 1일 상담원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임원들은 상담 전용 헤드폰을 착용하고 고객과 사업소개와 질의에 대한 응답 등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임원들은 또 전화 상담원들과 함께 `친절헌장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해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스트레스 치유 및 관리방법`을 교육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 HRD고객센터가 월평균 약 6만건의 전화상담을 처리하며 자격시험 관련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어 질의성 상담뿐 아니라 악성 상담도 많아 업무강도가 높은 편"이라며 "최근 감정노동자로 부각되고 있는 전화 상담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스트레스 해소 방안 역시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이번 1일 상담원 체험과 친절헌장 실천 결의대회를 계기로 고객 목소리 하나하나의 중요성을 재인식 했다"며 "다양한 공단 사업만큼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도록 고객감독 경영을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