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보건복지부, 교육부 장관과 컨소시엄을 맺은 카드사 대표 7명이 참석했다. 두 컨소시엄은 아이행복카드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카드 단말기 무상보급’, ‘0.01%의 결제 수수료 적용’, ‘전용 고객센터 운영’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사업’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가 협업해 방안을 마련했다. 제3차 유보통합추진위원회에서 논의하고 확정한 유보통합의 결과이다. 학부모들은 내년 1월부터 보건복지부의 보육료 지원카드(아이사랑카드)와 교육부의 유아학비 지원카드(아이즐거운카드)를 통합한 ‘아이행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보육료 지원카드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정부관계자는 “보육료-유아학비 지원카드 통합으로 학부모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업해 성공적으로 유보통합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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