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이혼소송中', 불법도박+가정불화… 끝없는 잡음

입력 2014-11-19 10:18  


탁재훈의 이혼소송 소식이 화제다.

19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최근 잇따른 스타부부 이혼의 법칙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탁재훈의 이혼소식이 전파를 탔다.

탁재훈은 결혼 13년만에 파경 위기에 놓였다. 결혼 후 단란한 가정을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보여왔던 탁재훈은 지난 5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탁재훈이 기러기 아빠로 살아왔다는 것 등 나름의 사정이 있었던 것 같다는 것이 지인들의 추측이 주를 이었다.

이어 같은 해 8월 아내 역시 탁재훈을 상대로 반소를 제기했다. 이에 탁재훈 부부는 10월 2일 이혼 및 양육권, 재산분할에 대한 조정에 참석했으나 이견만 확인했다. 당시 아내 이씨는 법원에 탁재훈 통화내역 조회와 금융거래 조회를 신청해 탁재훈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앞서 탁재훈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스포츠 경기 승패를 맞히는 일명 맞대기에 2억 9,000만원을 베팅했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선고를 받기도 했다.

한편, 탁재훈 이혼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탁재훈 이혼소식 진짜 안됐다", "탁재훈 이혼소식, 진짜 사람 인생 한방이구나", "도박으로 패가망신하는 사례가 흔하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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