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와 이종석이 MSC 방송국 신입사원 면접장에서 만난다.
19일 방송되는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 3회에서는 이종석과 박신혜를 중심으로 김영광, 이유비를 비롯한 방송국 사람들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공개된 3회 예고 영상에서는 인하(박신혜 분)가 MSC 신입사원 최종 면접을 위해 방송국 로비에 들어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인하는 방송국 로비에 크게 걸려 있는 차옥(진경 분)의 현수막 사진을 보곤 “엄마 많이 보고 싶었어요”라며 두 눈을 감고 두 팔을 벌려 방송국 공기를 한껏 들이마셨다.
이후 달포와 인하의 의미심장한 대화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어떤 사연인지 달포와 인하는 멈춰 있는 차를 밀고 있는데, 달포가 “바보냐? 너 진짜 그 번호가 네 엄마번호라고 생각해?”라며 인하를 발끈하게 만든 것.
이에 인하는 “너 우리 엄마 본 적 있어? 난 본 것만 믿어. 8년 전에 너 믿었던 것처럼”이라며 등을 돌리고 자리를 떠났고, 달포는 그를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이 둘 사이에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지 궁금증을 키웠다.
이와 함께 마지막에는 인하가 눈가가 촉촉해진 채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라고 부르며 누군가에게 안기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인하를 안아주는 이의 모습이 마치 차옥의 뒷모습과 비슷해, 인하가 MSC에 입성해 차옥과의 따뜻한 만남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이번 3회 예고에는 서범조(김영광 분)와 윤유래(이유비 분)의 모습이 담겨있어, 그들의 사연과 그들이 달포·인하와는 어떠한 관계로 엮이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를 그린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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